가끔은 주식뿐만 아니라 맛집도 소개하고자 한다.
오늘 소개할 맛집은 어제저녁에 다녀온 [간코 방이점] 맛도 맛이지만, 너무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의 깔끔한 저녁식사가 가능해서 소개하고자 한다.
회사 근처다 보니 평일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주말에는 비교적 한가해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.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혼밥 할 장소로도 추천.
[간코 전체 메뉴]
아래 사진은 간코 모든 지점이 동일한 메뉴판의 메뉴이다.
사실 체인점을 맛집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후쿠오카 함바그를 좋아했던 사람으로 같은 대표님이 창업한 음식점이라고 하니 한번쯤은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.
대표적인 메뉴는 돈가스와 블랙카레이다.
▲ 두명이 오면 세트메뉴도 좋을 것 같다. 개인적으로는 세트 메뉴를 시키진 않는다.
▲개인적으로 메뉴판 가장 중요한 페이지. 돈가스가 맛있다. 필자는 돈가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. 근데 맛있다고 느끼는 정도면 정말 맛있다. 일행 덕에 골고루 맛볼 수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.
▲ 평소 오뚜기 3분 카레만 먹던지라 고급스러운 카레 맛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다. 개인적으로는 카레보단 돈가스.
▲우동은 안 먹어봤다. 돈가스로도 배 터진다.
[내가 먹은 메뉴]
4명의 일행과 함께 간 덕분에 하나씩 다 맛볼 수 있었다.
개인적인 취향으로 제일 맛있는 메뉴는 치즈 카츠 솔직히 연돈이나 여기나 맛있는 건 똑같다. 기다림 없이 맛있는 돈가스를 먹고 싶다 그러면 그냥 치즈 카츠 시키면 후회가 없다.
치즈 가츠와 박빙인 메뉴는 등심 카츠였다. 물론 당시 바로 튀겼기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지만 육즙과 고기의 식감 모두 평소 서울 돈가스 맛집 이런 곳과 비교해서도 나쁘지 않다. 웨이팅 시간이나 가는 거리를 환산하면 여기가 더 좋은 만족도를 줄 수 있다.
블랙 카레도 맛있지만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나는 카츠를 고른다.
▲ 카츠 메뉴를 시켰다면 무조건 트러플 오일을 주문하자. 수저로 돈가스 위에 조금 뿌리고 소금과 와사비 함께 먹는다.
▲ 지금보니 꾸덕꾸덕하니 맛있었다.
나머지는 먹느라 못찍었다. 등심 카츠 진짜 맛있다.
둘이 가면 등심 카츠 하나 치즈 카츠 하나 이게 베스트라고 본다.
[매장 분위기]
맛있는 곳을 우리 일행만 앉아있으면 뭔가 기분이 좋다.
평일에 지나가다 보면 사람이 참 많았는데 한적하게 먹고 싶은 사람은 주말이 좋다.
최근에 오픈해서 그런지 가게는 정말 깨끗하다. 체인의 장점이 또 위생 관리를 잘한다는 것이니 좋다.
[총평]
- 깔끔한 느낌의 일본식 카츠를 먹기 최적의 장소, 맛이나 양을 보면 가격이 아깝지 않다.
- 굳이 돈가스 맛집 찾지 말고 그냥 주말 한가할 때 갓 튀긴 간코 카츠 먹는게 백번 이득!
- 카츠 주문시 트러플오일 필수, 소금과 와사비 함께
[위치]
영업시간 : 평일/주말 11시부터 22시 (15시~16시까지 브레이크타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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